24.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주님의 말씀은 영원히 있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복음으로 전해진 말씀입니다.
* 엡 5:16에서 바울은“세월을 아끼라.”라고 합니다. 빈둥거리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아끼라는 의미가 있지만 바울의 의도는 “시간을 건져 올리라.”는 것입니다. 태평양에 물고기가 아무리 많아도 건져올리지 않으면 나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축구를 보면,더욱 그렇습니다. 전후반 90분 동안 아무리 일방적으로 몰아치고, 슛을 쏘아댄다 해도 공을 넣지 못하면 이기지 못합니다. 그러면 흐르는 시간을 어떻게 건져 올려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먼저는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아야 합니다, 바울이 왜 세월을 낚아 올리라고 했을까요? 오늘 본문의 말씀은 베드로 사도가 이사야서 40장의 말씀을 인용한 인용구입니다.
이 말씀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인생이 마르고 시드는 꽃과 같은 존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잠 10:27에 “주님을 경외하면 장수를 누리지만, 악인의 수명은 짧아진다.”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여러분도 동의합니까? 저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악한 자들이 장수하고, 악한 자들이 불법을 저질러도 감옥은커녕 떵떵거리며 잘사는 것을 우리 눈앞에서 버젓이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거짓 말씀을 주신 걸까요? 아닙니다. 그들이 장수했든, 죽을 때까지 떵떵거리며 살았든 상관없이 그들이 건져 올린 시간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고로 그들의 삶은 이 세상에서 끝이 나고, 그들의 육신은 먼지로 돌아갈 것이며, 그의 영혼은 지옥에 갈 것입니다. 영원한 시간 속에서 70, 80년의 세월이란? 점 하나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남아프리카의 빈민촌에서 아이들은 15세, 16세에 아빠가 되고, 엄마가 됩니다.그리고 4, 5명의 아이를 낳습니다. 아이가 아이를 낳는 것입니다. 요즘 유럽의 아이들은 중학생만 돼도, 학교나 심지어 교회에서 수련회에 갈 때 피임기구를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일종의 의무입니다. 왜냐하면 이 나이의 아이들은 주변의 눈치 안 보고, 돌아가며 성관계를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어른도, 선생님도 눈치를 주거나 말리거나 껴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콘돔 같은 피임기구가 꼭 필요합니다. 콘돔 때문에, 임신은 막았지만 후진국이라 비난하는 남아프리카 빈민촌의 아이들의 삶이나 선진국이라 일컫는 유럽의 아이들이나 뭐가 다릅니까? 시간을 건져 올려 가장 좋은 인생을 살다가 하나님 나라로 가는 길은 유한하고, 먼지 같은 우리 인생이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 이것이 최선의 삶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