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기도
지난주 주보에 교회를 위한 공동기도제목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기도제목에 몇 %인지 구체적인 수치까지 기도제목으로 올렸습니다. 그 이유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 교회의 존재목적이고 성도가 살아야 할 삶의 이유인데 그동안 좀 막연하게 기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기도해 왔던 교회공동제목이 “매년 20명의 vip들이 침례를 받는 것과 50명 이상의 예수영접모임 참석, 그리고 매주 100명 이상의 성도들이 예배에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현재까지 어느 정도 응답되었는지 수치상으로 말씀드리면 침례는 10명으로 50%, 예수영접모임은 30명으로 75%, 그리고 예배인원은 매주 80-90명 선을 오락가락 합니다. 그래서 평균적으로는 85%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2016년이 아직 3개월의 시간이 더 남았기 때문에 침례를 제외한 다른 기도제목은 거의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기대를 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주보에 올린 교회공동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매년 20명 이상의 침례, 50명 이상의 예수영접모임참석, 그리고 매주 100명 이상의 성도들이 주일목장연합예배에 참여하는 것이고, 둘째는 60% 이상의 성도들이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 삶 공부가 개강 할 때마다 모든 성도의 30% 이상이 수강신청, 그리고 매일 기도의 삶에(교회에 와서) 모든 성도의 50% 이상이 참여 하는 것“입니다.
지난 9월 지역초임이 청주에서 있었는데, 모임 장소인 청주 사랑의 교회 성도들은 대부분의 성도들이 새벽부터 늦은 시간까지 거의 끊이지 않고 매일 교회에 들러 기도한다고 들었습니다. 멀리 출타를 했거나 혹은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했다가 돌아 올 때는 자신의 집이 아니라 가장 먼저 교회에 들려 기도하고 나서야 집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지역초원지기이신 계강일 목사님은 자신의 교회는 삶 공부가 개강되면 모든 성도의 약 30%가 삶 공부에 등록을 하는데 어떤 교회는 50% 이상이 삶 공부에 등록한다고 하는데 부끄럽다 하시며 좀 더 성도들과 목자들을 격려해서 자신의 교회도 50% 이상의 수강 율로 올려야 하겠다. 했습니다. 정말 바쁜 서울에서 목숨을 걸고 신앙생활을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께서 계시록에서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차지도 덥지도 않다 하셨는데 우리 교회 모습이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도 시간을 아끼고 집중해서 말씀공부와 기도하는 일에 좀 더 투자해야 하겠습니다.